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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공산당
(위키피디아) 중의원 9명. 참의원 7명. (위키피디아) 중의원 7명. 참의원 5명. 근본적으로 일본 국회는 우파의 입장이 매우 강하다. 하지만 좌파가 없는 건 아니다. 대놓고 낫이랑 망치 로고에 쓸 법한 사람들도 멀쩡히 국회의원을 내고 있다. 오히려 정치적 스펙트럼으로는 우리보다도 넓다고 할 수 있다. 일본사회당의 몰락이 일본에서 좌파의 축소로 이어진 것은 사실이다. 하지만 좌파가 몰락한 것은 아니며, 급진파는 공산당으로, 온건파는 민주당으로 흡수되었다. 사민당의 경우에는 양쪽을 거부하는 입장을 취하다가 저 지경에 이르렀지만.(쩝.) 일본은 좌파가 아예 없고, 일본인은 현명하게(풉) 보수를 추구한다는 어떤 글을 보고는 진짜 쩔도록 웃었다. 우리 학교 일본정치학 박사 학위 가지신 교수님께 말씀드리면 한시간은 족히 웃으실 듯. (왜 일본 가셨나요. 제 지도교수시면서 제가 졸업하는 거 안 보실 겁니까. 어흐흑) 근본적으로 일본의 1당 독재에 가까운 정치 체제는, 그냥 QT다. QT. 선택이 아니라 방종이 낳은 QT적인 정치 체제. 그나마 록히드네 리쿠르트 사건이네 도쿄사가와큐빈사건이네... 겪고나니까 자민당이 병맛이구나... 이렇게 느끼고는 좀 밀어주려고 했던 게 93년이었지만. (하지만 40년동안 야당만 하던 것들이 새삼 정권을 잡으니 사분오열하다가 1년 안 되서 박살났다. 이런 측면에서, 그래도 10년은 온전히(???) 잡고 있던 우리 나라의 민주당 계파는 쟤들보다는 나을 지도.) ps. 막상 그 뒤의 체계가 [자민-공명 vs 민주당]으로 잡힌 건 진짜... 에휴. 자민이 싫은 사람이 선택할 수 있는 스펙트럼이 너무 우측으로 이동해버렸다. 적어도 55년 체제하에서는 일본사회당이라는, 중간에서는 왼쪽에 있는 애들이 대립이었는데... 고도성장 경제하에서는 안정과 보수가 득세를 하는 게 당연하겠지만... 그거 생각하면 일본 좌파들, 지금 참 그 당시의 정치인들이 원망스러울 지도 모르겠다. ps2. 그와는 별개로, 난 아직도 토야마 코이치 같은 인간이 공탁금 모아서 수도의 지사 선거에 나올 수 있는... 그런 스펙트럼이 어디서 나오는지 궁금하긴 하다. 물론 토야마 코이치는 그저 QT이다만. ps3. 정치 밸리가 따로 있으면 정말 좋겠다. 이런 이야기를 뉴스밸리에 올리기도 애매하고, 역사 밸리에 올리기도 애매하고... 일단 일본 현대사 이야기가 있는 거 같아서 역밸에 올리긴 하는데... 미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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